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지평선축제'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내 대표 문화관광축제 경쟁력과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지평선축제는 체험형 콘텐츠 마케팅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1억원 규모의 사업 지원을 받게 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평선축제의 정체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지평선축제 만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방문객 중 비중이 적었던 관외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전통 농경문화를 현재 트렌드와 감각에 맞는 색다른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홍보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는 축제의 주요 콘텐츠를 도심에서 미리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 상반기 중 수도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관광추진조직(DMO)과 협업해 아궁이 쌀밥체험, 지평선라이스쇼, 청년농부관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지평선축제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벽골제 일원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전통 농경문화 체험과 현대적인 감각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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