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는 4월부터 '회현작은도서관'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회현면 행정복지센터 2층(189㎡ 규모)에 들어선 회현작은도서관(회현면 회현로 181)은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회현면 주민들에게 독서와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보유 장서는 3000권으로 어린이·청소년 대상 도서와 부모들을 위한 육아·교육·교양 도서가 제공될 계획이다.
도서관 내부 역시 차분한 음악이 흐르는 세련되고 편안한 공간으로 꾸며져 맘껏 책 읽기에 몰두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정식 개관은 회현면 행정복지센터 개관에 맞춰 함께 이뤄질 예정이며, 이 기간에 주민들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렴해 더 나은 운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회현작은도서관의 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선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범운영 기간에 많은 주민들이 방문해 소중한 의견을 나눠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회현작은도서관은 정식 개관 전까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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