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행정안전부 '2024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행안부가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일반 국민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행정 성과를 평가해 우수, 보통, 미흡으로 등급을 결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고창군은 기관장의 적극행정 성과창출 노력, 우수공무원 선발과 포상, 규제혁신 우수사례, 공무원 인식도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고창군은 마을 주치의사제, 65세 이상 보건기관 진료비 전액 무료, 저소득층 어르신 임플란트·틀니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등 어르신 대상 주요 3대 보건의료사업을 추진하며 군민을 위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보건사업을 시행했다.
또 정책과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로 군민이 직접 군정에 참여해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에 더해 농업분야 군비 보조사업 신청서류 간소화 시행으로 민원인 편의를 제공했다. 올해부턴 민원 신청서류와 계약서류 간소화로 확대 운영되는 등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심덕섭 군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이 협력해 군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감동할 수 있는 행정으로 더 발전하고 성장하는 고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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