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부안 방문

본문 이미지 - 전북자치도 부안군을 찾은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왼쪽)이 권익현 부안군수(가운데)와 수소생산기지 조성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전북테크노파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북자치도 부안군을 찾은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왼쪽)이 권익현 부안군수(가운데)와 수소생산기지 조성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전북테크노파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안=뉴스1) 장수인 박제철 기자 = 전북테크노파크(이하 전북TP)는 26일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이 국내 첫 상업용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가 착공된 부안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31일 착공된 부안 수소생산기지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설비 기반 수소생산시설이다.

지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현대건설과 한구수력원자력,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테크로스환경서비스 등 4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부안 수소생산기지는 올해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5㎹ 용량의 수전해 설비와 생산한 수로를 압축해 반출하는 출하 설비 등이 구성될 예정이다. 12월 완공 이후 하루 1톤 이상의 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권익현 군수는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지역이 주도하는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부안군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 거점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김재영 원장의 방문을 놓고 전북TP는 현대건설과 현대차그룹이 향후 수소 밸류체인의 경쟁력 확대와 시너지 효과를 위한 수소에너지 사업을 전북 부안에서 확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원장은 "수전해 수소생산기지는 국내 첫 최대 규모의 상업용 수소 공급기지로서 수소와 연계한 전북 부안이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을 선도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전북 내 수소 밸류체인 강화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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