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장류와 발효의 고장 전북 순창에서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된다.
(재)순창발효관광재단은 4월5일 순창군 전통고추장 민속마을에서 ‘유네스코 장 담그기 문화 등재 기념행사’가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오랜 역사를 가진 순창 전통 장 문화의 세계적 가치와 중요성을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또 지속적 계승·발전을 위한 전략도 논의할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장 담그기 퍼포먼스 △도시민 장독대 분양 체험 △고추장 만들기 체험 △발효쿠킹 클래스 등이 준비돼 있다.
선윤숙 순창발효관광재단 대표는 "이번 행사가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장 담그기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순창의 장류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한국 전통 발효 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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