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이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2025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주택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과 연계 추진되고 있으며, 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비(태양광·태양열) 설치를 희망하는 군민에게 정부지원금 외에 군비를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한국에너지공단의 2025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에 선정된 105 가구(태양광 100가구, 태양열 5가구)다.
가장 많이 신청하는 3㎾ 태양광의 경우 총사업비 약 493만원 중 국비와 군비 등 309만원(국비 179, 도비 30, 군비 100)을 지원받을 수 있어 신청 가구는 184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의 군비 지원 금액을 지난해 대비 24만원을 상향 지원해 군민 부담금을 줄였다"며 "앞으로도 연차별 시행을 통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안군청 홈페이지 ‘2025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군보조금 지원계획’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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