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한 가운데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헌재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24일 김 지사는 자신의 SNS에 "지금 대한민국은 백척간두의 위기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외교적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면서 "행정부가 중심을 잡고 외교 상황에 철저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 대한민국 정상화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를 명백히 위헌으로 판단했다. 한 총리는 지체 없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해 헌법상 책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지사는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는 정부는 존재 이유가 없다"며 "지금부터라도 국민을 위해 '제대로' 일하기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