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봄철 산불 예방 총력 대응…4월15일까지 특별대책 추진

산불 감시원 배치·기동단속반 운영, 불법 소각·무단 입산 집중 단속
최근 10년 지역 내 화재 2~4월 집중…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소각 등 대부분

경남 산청 대형 산불이 사흘째로 접어든 23일 오전 산청군 시천면 일대에서 산불이 번지고 있다. 2025.3.2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경남 산청 대형 산불이 사흘째로 접어든 23일 오전 산청군 시천면 일대에서 산불이 번지고 있다. 2025.3.2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전국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자치도가 봄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3일 밝혔다.

전북지역은 지난 15일부터 ‘대형 산불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 중이다. 도는 4월15일까지 계속되는 특별대책 기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비상 근무체제로 전환하고 산불 감시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산불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감시원을 배치해 불법 소각과 무단 입산을 집중 단속한다. 주말에는 기동단속반을 운영해 예방 계도도 병행한다.

또 일몰 전후와 강우 예보 전 소각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산불 감시 인력의 근무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야간 산불 발생에 대비해 신속 대응조를 각 시·군에 배치, 초기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산불 발생 시에는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해 진화 헬기와 지상 인력을 총동원한다. 특히 '골든타임제'를 철저히 이행해 산불 발생 즉시 임차 헬기와 산림청 헬기가 협력, 30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 속에 사소한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도민 모두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불예방과 신속한 초동진화로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불씨라도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논·밭두렁이나 쓰레기를 절대 태우지 말 것과 산에 갈 때는 인화 물질을 소지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10년(2015~2024년) 전북지역 연평균 산불은 26건으로 집계됐다. 산불은 매년 2~4월에 집중됐다. 2월 3.3건, 3월 7.9건, 4월 6.6건 등이다. 산불 유형은 입산자 실화 46.1%, 논밭두렁 소각13.1%, 성묘객 실화 9.6%, 쓰레기 소각 8.5%으로 조사됐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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