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여성단체연합(이하 전북여연)이 도내 여성운동 걸림돌로 한경봉 군산시의원의 성희롱 논란을 꼽았다.
전북여연은 3.8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올해 전북여성운동을 위한 걸림돌과 디딤돌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단체가 선정한 걸림돌은 한경봉 군산시의원의 성희롱 논란이었다.
한 의원은 지난해 12월 열린 2024년 결산 추경 예산결산위 회의 정회 중에 휴게실에서 대기 중인 여직원들을 향해 "나와 스캔들 일으킬 사람 손 들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단체는 "한 의원은 자신의 지위와 권력을 이용해 여성직원들에게 성적인 수치심을 일으켰다"며 "이에 대한 반성 없이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있는 한 의원을 올해 여성운동 걸림돌로 선정한다"고 말했다.
디딤돌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참여 중인 10·20·30대 여성들을 선정했다.
단체는 "10·20·30대 여성들의 연대는 SNS에서 소통하던 의견들을 광장에 나와 거침없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며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러한 움직임은 성평등을 위한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어 올해의 디딤돌로 선정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여연은 이날 오후 2시께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세계여성의날 기념 전북여성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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