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지사는 새만금신항 무역항 지정 자문위 의견 공개하라"

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군산시의회 새만금특위, 기자회견 갖고 촉구

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와 군산시의회 새만금특위가 17일 오전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 신항 무역항 지정과 관련한 전북자치도의 자문위 의견 공개를 촉구하고 있다. 2025.2.17/뉴스1 ⓒ News1 김재수 기자
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와 군산시의회 새만금특위가 17일 오전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 신항 무역항 지정과 관련한 전북자치도의 자문위 의견 공개를 촉구하고 있다. 2025.2.17/뉴스1 ⓒ News1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원회와 군산시의회 새만금특별위원회는 17일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신항 무역항 지정과 관련 자문위원회 의견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전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관영 도지사는 2024년 세 차례 개최된 무역항 지정 자문위원회의 회의 결과를 해양수산부에 즉각 공문을 송부하고 무역항 지정 자문위원회의 결과를 즉각 군산시민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지사가 중립적인 인사들로 '새만금 신항 무역항 지정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며 "하지만 전북자치도는 현재 이러한 도민의 관심과 의견을 묵살하고 자문위원회의 결과를 비공개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에서 무역항 지정을 위해 의견요청을 했으나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무의미한 의견을 회신했다"고 성토했다.

아울러 "자문위원회의 결과는 '새만금 신항을 군산항과 통합관리 체계로 운영해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된 것으로 알려져 있음에도 전북자치도는 해양수산부에 자문위원회가 도출한 결과는 전혀 반영하지 않은 체 '무역항 지정은 필수사항이며, 법적 지위 부여는 국가관리무역항으로 검토 요청함'이라고 회신했다"며 "이는 해수부에서 무역항 지위 검토를 위해 광역자치단체의 구체적인 의견을 요청했음에도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더 이상 소통 없는 도지사의 일방적인 정책추진을 멈추어야 할 때"라며 "다시 한번 자문위 회의 결과를 군산시민에게 공개할 것을 도지사에게 요구한다"고 거듭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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