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이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정책부문 선도정책상을 수상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은 2025년 지방자치제 시행 30주년을 맞아 민주연구원에서 주최하고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의 주요 정책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기 위해 새롭게 제정된 제도다.
평가는 △기본사회 △인구감소‧기후 위기 대응 △자치행정 △지역경제 활성화 등 8대 부문에 대한 지방행정평가와 우수정책평가로 나눠 이뤄졌다.
이번 지방자치대상 수상은 지역 내 주요 기업의 가동중단과 공장폐쇄, 고용·산업 위기 지역 지정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정주여건 개선과 미래 신산업 육성 등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강 시장은 중·고등학생 시내버스 무상교통과 섬 주민 천원 요금제 지원, 공공학습플랫폼 '공부의 명수' 운영 기본교육 등 촘촘한 기본사회 정책 토대 위에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로서 사회통합‧균형발전을 이뤄냈다.
군산사랑상품권 발행과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개발·운영을 통해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붕괴되는 골목상권을 지키고 현대중공업 재가동과 이차전지 특구 지정 및 기업 유치 노력 등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시정혁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공직자의 혁신마인드 향상을 위해 간부 공무원 대상으로 '생각을 깨우는 아침창'을 비롯해 젊은 공직자의 참신함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시정혁신 정책 모임인 '정책반올림' 등을 운영했다.
강 시장은 "1500명의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이룩한 성과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참신한 정책 발굴을 통해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선도 도시로 우뚝 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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