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회롱·막말' 한경봉 군산시의원…윤리위 '제명' 징계 결정

16일 임시회 제2차 본회의서 최종 의결

한경봉 군산시의원.(군산시의회 제공) 2025.1.14/뉴스1
한경봉 군산시의원.(군산시의회 제공) 2025.1.14/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여성 직원에게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한경봉 군산시의원에게 '제명'의 징계가 내려졌다.

전북 군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14일 오후 3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한 의원 징계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앞서 지난달 12일 오전 의장단과 윤리특별위원장이 참석한 긴급회의를 열어 여성 직원에 대한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한 의원 징계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지방자치법 제44조 '의원으로서의 품위유지의무 위반'을 근거로 한 의원을 윤리특위에 회부했다.

윤리특위는 윤리심사자문위 자문을 거쳐 이날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

한 의원 징계안은 16일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한 의원은 앞서 지난달 10일 열린 2024년 결산 추경 예산결산위 회의 정회 중에 휴게실에서 대기 중인 여직원들을 향해 "나와 스캔들 일으킬 사람 손 들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또 자원봉사센터장 채용 관련 자료 요청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에게 고성을 질러 본회의서 신상 발언을 통해 공개 사과하기도 했다.

kjs67@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