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림부 '벼 재배면적 조정제' 발맞춰 435㏊ 감축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쌀 공급과잉 해소와 수급 안정 여건 조성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에 발맞춰 재배면적 3666㏊의 약 12%인 435㏊를 감축한다./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쌀 공급과잉 해소와 수급 안정 여건 조성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에 발맞춰 재배면적 3666㏊의 약 12%인 435㏊를 감축한다./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쌀 공급과잉 해소와 수급 안정 여건 조성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에 발맞춰 재배면적 3666㏊의 약 12%인 435㏊를 감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임실군은 논콩, 가루쌀, 하계조사료 재배 등 전략 작물 직불제 참여, 경관 작물 재배, 휴경, 친환경 인증 전환, 논콩 수매 장려금 등을 통해 벼 재배면적 감축 이행을 유도할 방침이다.

감축 면적을 부여받은 농업인은 2월 21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이후 확정된 면적에 대해서는 이행 결과서를 9월 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벼 재배면적 감축 농가에는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 추가 혜택이 주어지고, 미이행 농가는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 배정에서 제외된다.

심민 군수는 “고령화, 농가 인식 부족 등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쌀값 안정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문제”라며 “농가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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