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공무원 시험 합격을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필기시험 합격자 15명을 대상으로 면접특강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내달 4일과 5일, 21일 등 3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면접시험 대응력과 자신감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면접특강은 △공무원 면접 바로알기 △개인 발표 과제 실습 △실전 모의면접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에서 모의면접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자신감과 신전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필기시험 합격자들이 최종 면접에 한층 준비된 자세로 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역 인재들이 국가직 공직자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도내에서는 2022년 10개교 9개 직렬 24명, 2023년 4개교 8개 직렬 16명이 최종 합격한 바 있다. 최종합격자는 6개월간의 수습근무 후 임용심사 결과에 따라 일반직 9급 국가공무원 임용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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