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제주"…7일부터 한 달간 '열린 관광 페스타'

11일 무장애 올레길 걷기·열린 관광 콘서트 개최
총 128개 기업·기관 참여…다양한 프로모션 전개

본문 이미지 -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한 달간 제주 전역에서 '2025 열린 관광 페스타'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모두를 위한 제주'를 주제로 한 이 행사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들이 보다 자유롭고 편안하게 제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제주 무장애 올레길 걷기 행사'는 11일 오전 10시 제주올레 10코스(송악~사계 코스) 구간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휠체어 이용객을 비롯한 시각·발달 장애인 등 다양한 관광 약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3시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페스타 개막을 기념하는 '열린 관광 콘서트'가 열린다. 올해 새롭게 열리는 이 행사는 장애 예술인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문화적 차별을 해소하고 창작 예술 활동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페스타에는 104개 관광기업과 24개 유관기관 등 총 128개 기업·기관들이 참여한다. 각 기업·기관들은 관광 약자들이 제주를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대표적으로는 유아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신화테마파크 체험,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곶자왈 사운드 워킹 체험, 관광 약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물씬 제주 색채 조향 체험 등이 있다.

할인 혜택 등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기업·기관 목록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 홈페이지 내 '모두를 위한 제주(무장애)' 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페스타 기간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 약자는 쿠폰 이미지를 내려받아 제시하면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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