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라 야초치, 나무 등이 불에 탔다.
25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7분쯤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유명 베이커리 카페 주차장 인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자 7건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야초지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 진화에 나섰다. 불은 오후 2시31분쯤 완전히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3시14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서도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농지 인근에서 난 불은 신고 접수 약 50분 만인 오후 4시7분쯤 진압됐다.
이 화재는 농지 내 나무에서 시작돼 옆으로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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