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올해 지속가능한 1차산업 경쟁력 강화에 1657억원을 투자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FTA기금사업 확대지원 등 23개 사업에 644억원을 투입하고, 방풍수 정비 수종을 삼나무를 포함한 모든 수종으로 확대한다.
수산업 분야에서는 고수온에 강한 신품종 지원 금액을 늘리고 해녀조업 사고 예방과 신규 해녀 양성 예산도 담았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 사업(1억)으로 반려견 놀이터를 추진해 관광객을 유치한다.
유지호 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1차산업 종사자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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