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흥행에 제주 '함박웃음'

"드라마 통해 제주 전 세계 알릴 것"

배우 문소리(왼쪽)가 5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제작발표회에서 아이유와 박보검의 크로스 볼 하트를 바라보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 분)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인생 이야기를 사계로 담아낸 작품이다. 2025.3.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문소리(왼쪽)가 5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제작발표회에서 아이유와 박보검의 크로스 볼 하트를 바라보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 분)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인생 이야기를 사계로 담아낸 작품이다. 2025.3.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제주를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해외 관광객 유치에 활용한다.

13일 제주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제주도가 로케이션 제작을 지원한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목관아, 성산일출봉, 김녕해변, 오라동 메밀꽃밭 등 제주의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제주도는 2022년 말부터 약 1년 2개월간 촬영장소 섭외 등의 행정 지원과 함께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에 로케이션 비용 5000만원을 지원했다.

드라마가 공개된 이후에는 제주도 공식 유튜브 '빛나는 제주TV'와 제주관광공사의 관광포털사이트 '비짓제주' 등 온라인 채널과 도내 전광판, 버스정류소 등 1200여 곳에서 작품을 홍보하고 있다.

도는 '폭싹 속았수다'의 흥행 성공이 최근 몇년 사이 위축된 제주 관광산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7일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된 뒤 아마존닷컴 자회사 인터넷 무비 데이터베이스(IMDB)에서는 9점대의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또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 전 세계 TV쇼 부문 6위에 올랐다.

제주도는 그동안 로케이션 유치‧지원 사업을 통해 제주 배경 작품을 지원해왔다. 이 제도를 통해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아일랜드', 영화 '슬픈열대' 등 다수의 작품이 제주에서 촬영됐다.

김양보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 작품을 통해 제주의 문화적 가치와 청정 자연이 전 세계에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dm@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