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뉴스1) 이시명 김기현 기자 = 경기 김포 프라이팬 코팅 업체에서 발생한 화재로 3명이 중·경상을 입은 가운데 소방 당국이 불길을 잡았다.
24일 경기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5분쯤 경기 김포시 대곶면 거물대리 프라이팬 코팅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27건 접수됐다.
이 불로 업체 근로자 남성 2명이 전신 2도 화상을 입었고, 여성 1명은 팔꿈치에 1도 화상을 입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투입되는 대응 1단계 경보령을 발령한 뒤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약 35분 뒤인 오후 4시쯤 초기진화 판단을 내린 데 이어 4시29분쯤 경보령을 해제했다.
소방 관계자는 "내부에 고립된 인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잔불이 꺼지면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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