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는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18일까지 관내 배달 음식점과 온라인 축산물 배송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원산지 표시 단속을 벌여 6곳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남동구와 서구 업소 2곳은 소비기한이 지난 축산물을 보관하다 적발됐다. 남동구의 한 음식점은 중국산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속여 표시했다. 연수구의 음식점은 중국산 배추를 국내산으로 혼동 표시했다. 2개 음식점은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배달·배송 식품 소비가 증가하는 만큼 원산지와 위생관리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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