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올해 1373억원 들여 일자리 1만8000개 창출 계획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가 사업비 총 1373억 원을 들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1만 8000여 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시는 일자리 창출 핵심 전략에 따라△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확대 △기업지원 강화 △지역특화 관광산업 육성 △맞춤형 취업 등 18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시는 우선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조성해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교통·환경 인프라를 확충해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김포 제조융합혁신센터 중심의 기업·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제조 전환 및 고부가가치 연구개발(R&D) 지원으로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미래형 첨단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연세대와 AI·SW 교육과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애기봉 평화 생태공원 활성화, 아라마린 페스티벌, 라베니체 페스티벌, 아라뱃길·대명항 해양레저 기반 조성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야간 김포시티투어 등 접경지역만의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과 시민이 상생하는 고용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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