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복구 지원" 유정복 인천시장, 경북 안동 찾아 현장 점검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17개 시·도를 대표해 대규모 산불 피해 지역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유 시장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 자격으로 경북 안동시를 방문했다.

앞서 시도지사협의회는 산불 발생 직후 긴급회의를 열고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 지원을 만장일치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유 시장은 산불 피해의 심각성을 확인하고 주민 어려움 청취, 복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경상북도청을 방문한 유 시장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과 면담후 이재민이 머물고 있는 안동실내체육관을 방문했다.

또 유 시장은 안동역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인천시는 피해 지역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소방인력 131명과 차량 16대 지원과 함께 재해구호금 5억 원을 전달할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산불 피해를 교훈 삼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에 대한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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