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골드라인 전동차가 약 30분간 지연 운행된 원인이 통신 장치의 고장으로 밝혀졌다.
25일 김포골드라인에스알에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7분쯤 고촌역에서 김포공항으로 이동하는 전동차가 운행 중 멈췄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김포골드라인 운영사 측이 복구 작업을 마칠 때인 오전 9시 14분쯤까지 양방향 전동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승객 다수가 약 30분가량 출근길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김포골드라인 운영사 측이 1차 조사를 진행한 결과 해당 구간에서 전동차를 통제하는 신호 장치에서 고장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운영사 측은 통신 장치 제작사에 기록 분석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원인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김포골드라인 관계자는 "고장 신고를 접수하고 통신 컴퓨터를 재가동하면서 복구하게 됐다"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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