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지방법원이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별관을 새롭게 짓고 준공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 김귀옥 인천지방법원장, 박재억 인천지검 검사장, 최정현 인천지방변호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지법 별관은 273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8000㎡,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인천지법은 2022년 2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5월 준공했다. 이후 내부인테리어와 설비공사를 계속해 지난해부터 법정 일부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인천지법은 근무 인원과 업무량에 비해 업무공간, 법정, 주차 공간이 협소해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서울고등법원 인천원외재판부 모두 재판부를 증설해 공간 부족 문제는 더욱 심화됐다.
인천지법은 별관과 주차타워 설치로 공간 부족 문제가 해소돼 직원과 민원인들의 불편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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