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가 '2025년 저출산·고령화 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총 4조 9958억 원 규모로 346개 세부 사업을 통해 출산 장려와 고령사회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과 관련한 주요 예산은 △출산·양육 1조 5306억 원 △노인 지원 2조 8591억 원 △일자리·정주 여건 5328억 원 △인구구조 대응 733억 원 등이다.
대표 사업으로는 '아이(i) 플러스 1억 드림'에 이어 결혼·주거·이동 지원을 강화하는 '이어드림' '집드림' '차비드림' 등이 추진된다. 산후 조리비 신규 지원과 '인천 맘 센터' 확대도 포함됐다.
시는 노인 일자리 확대와 광역 노후 준비센터 운영을 통해 고령화 대응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청년층엔 청년 공간 확대, 전입 청년 이사비 지원 등이 이뤄진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결혼·출산·노후 걱정 없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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