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18일 중국 산둥성항구그룹 대표단이 인천항을 방문해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한은저 부총경리를 비롯해 칭다오항, 르자오항, 옌타이항, 보하이완항, 산둥원양해운그룹 임원 7명으로 구성됐다.
인천항만공사와 대표단은 항만 개발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LNG 홍보선 에코누리호에 탑승해 인천항 주요 개발사업을 둘러봤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산둥성은 인천항의 핵심 파트너로, 이번 방문이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인천항과 산둥성 항만 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68만8000TEU(20피트 컨테이너 1대분)로, 인천항-중국 전체 물동량의 31.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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