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신항 배후단지 자유무역지역 지정에 관한 전문가 토론회가 열린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 시정혁신단은 오는 15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인천신항 배후단지 자유무역지역 지정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작년 12월 인천신항과 부산항 신항 일부 항만 배후단지에 대해 공공개발과 민간개발을 병행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인천항만공사가 주도하는 인천신항 2-1단계 개발은 약 157만㎡ 규모로서 공공개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간 인천 지역사회는 해당 부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그러나 민간개발로 진행 중인 1-1단계 2구역은 일부 주주사의 반대로 자유무역지역 지정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토론회에선 김운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원이 항만 배후단지 개발과 자유무역지역 도입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유영석 인천상공회의소 경제진흥실장, 정창화 인천시 물류정책과장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인천시 시정혁신단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 체감형 시정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도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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