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육군 17사단이 경기 부천시에서 참전용사 이진성 옹(80)과 이광섭 17사단장, 박용주 인천보훈지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 사랑 보금자리 준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나라 사랑 보금자리는 우리 육군이 대외기관과 협력해 6·25전쟁이나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용사 중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는 선배 전우의 주거지를 신축 또는 보수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된 이진성 옹은 1964년 11월 육군 맹호부대에 입대해 월남전에 참전, 1967년 11월 전역했다.
17사단은 이진성 옹을 404번째 나라 사랑 보금자리 수여 대상자로 선정, 그의 집 창틀과 새시 등 주거지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이달 마쳤다.
이진성 옹은 "노병을 잊지 않고 도움을 준 육군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광섭 17사단장은 "사단은 앞으로도 육군과 함께 나라 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보훈 사업으로 선배 전우들에 대한 보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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