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뉴스1) 이상휼 기자 = 11일 오후 3시 11분께 경기 파주시에서 서울을 오가는 경의중앙선 열차가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가 오후 5시 40분께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파주시는 이날 시민들에게 문자를 보내 "경의중앙선 문산에서 서울 방향 운행이 재개됐으니 열차 이용에 참고하길 바란다"고 안내했다.
앞서 사고가 난 열차는 금촌역 방향으로 운행 중 선로 이상을 파악하고 긴급 정차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열차 승객 등 2명이 경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승객 110명은 자력 대피했다. 무사히 하차한 승객들은 버스로 연계 수송됐다.
코레일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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