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목재 교육 종합센터’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목재 교육 종합센터는 전국 유일의 시민 참여형 목재 교육 공간이다. 세대별 맞춤형 목재 체험과 교육을 통해 ‘목재 이용=탄소중립’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거점 시설이기도 하다. 2023년 산림청 공모 ‘목조건축 실연사업’에 선정돼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국립산림과학원, 목재문화진흥회와 삼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목재 문화 확산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연구개발, 전문 인력 양성, 산림박람회 유치 등 다양한 연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내년 12월 센터가 완공되면 광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목재 문화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목재 교육 종합센터는 수도권 지역의 목재 문화 기반을 강화하고 산림과 목재 문화의 가치 증진을 선도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 시대에 발맞춘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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