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삼영전자공업이 영남권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1억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기탁했다고 7일 적십자 측이 밝혔다.
적십자 경기지사에 따르면 삼영전자공업은 자동차, 생활가전, 5G, 의료기기, SSD 등에 활용되는 전해, 고체, 하이브리드 콘덴서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업체는 지난 2016년부터 적십자 '씀씀이가 바른 기업' 캠페인에 참여해 경기도내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구호 활동을 후원하는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성수 삼영전자공업 대표이사 사장은 "산불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작지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삼영전자공업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적십자는 최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구호 세트, 재난구호쉘터, 담요, 마음구호키트 등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적십자 경기지사도 회복지원 차량과 세탁 차량 등 구호 차량을 지원했고, 적십자 경북지사엔 재난구호쉘터 100개, 담요 400장, 마스크 1만 4000장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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