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커 기사가 고장 차량에 깔려 '외상성 심정지'…경찰 수사

40대 남성 중상…위독한 상태로 병원 이송, 치료 중
경찰 "고장 차량 하부에서 작업 중 와이어 끊어진 듯"

경기 하남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경기 하남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하남=뉴스1) 김기현 양희문 기자 = 레커(견인차) 기사가 고장 차량에 깔려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경기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9분께 하남시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357.4㎞ 지점에서 40대 견인차 기사 A 씨가 고장 차량에 깔렸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 씨는 외상성 심정지에 빠진 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현재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당시 고장 차량 하부에서 견인차 와이어 연결 작업을 벌이고 있었는데, 갑자기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와 견인차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분석하는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A 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kkh@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