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시민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의 장을 갖는다고 4일 시흥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임 시장은 오는 11일까지 능곡동 및 장곡동 등에 관계부서와 함께 시민을 직접 찾아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능곡동과 장곡동에서 다룬 안건은 △시흥능곡역 2번 인근 보도육교 설치 △능곡동 공영주차장 부지확보 및 조성 △장현천 일대 산책로 가로수 식재 △장곡동 횡단보도 설치요청 등이다.
임 시장은 능곡역사 인근 보도육교 설치와 주차장 조성 요청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부설주차장 공동사용 등의 대안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부지확보 및 보행 공간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시흥능곡역에서 시흥시청역을 잇는 장현천 일대 가로수 식재 요청 현장에는 안건을 제안한 주민이 함께 참여해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장곡동 횡단보도 설치 안건 현장을 방문한 임 시장은 횡단보도 설치를 위해 필요한 사전절차인 교통안전 심의(경찰서 소관)를 통과한 후, 횡단보도 설치를 조속히 추진할 것을 알렸다.
임 시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약속한 사항은 장기적으로라도 반드시 실천해 시민과의 신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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