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는 양평군이 요청한 국수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최종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국수역세권 도시개발은 양서면 국수리 경의중앙선 국수역 일원 31만㎡ 규모 부지에 사업비 1300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국수역세권은 '2030년 양평군기본계획'에서 양평군 성장 중심 주개발축 상에 위치했다.
국수역 앞으로 광장, 환승주차장, 문화시설, 공공청사를 연결해 개발의 중심축으로 구상하고, 양측으로는 주거용지 15만㎡, 학교와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용지 16만㎡을 배치해 2500세대, 5700명을 수용하는 친환경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국수역세권 도시개발사업으로 양평군이 시민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도는 경기도 동부권의 안정적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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