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1) 이상휼 기자 = 사단법인 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사단법인 대한생활체육연맹과 함께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및 문화예술 활동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 본사 사무실에서 열렸으며 오응환 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김제오 대한생활체육연맹 총재 등이 참여해 상호협력을 공식화했다.
경기도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발달장애인을 위해 연중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과 정기적인 경기 대회를 개최하고 지원하는 비영리 국제 스포츠기구다.
대한생활체육연맹은 '생활 체육 프로그램 및 기부 시스템 융합 프로그램'의 연구개발을 통해 전국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기구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활동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지속적인 공동 프로그램 개발과 상호 교류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자립적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는 목표다.
특히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2025 구리 유채꽃 마라톤 대회'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들은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계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오응환 회장은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사회적 포용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제오 총재는 "생활체육은 모두가 함께하는 건강한 사회의 기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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