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와 한국경제인협회가 지역 경제 살리기에 손을 맞잡았다.
광주시는 4일 오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중소기업 협력센터와 함께 '광주시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상담회 찾아가는 소망 버스'와 '전통시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한국경제인협회 김창범 부회장과 경영자문단, 김병내 남구청장, 지역 소상공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경협 경영자문단은 지역 소상공인 7개 사, 중소기업 33개 사를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진행했다.
경영자문단은 삼성·현대자동차·SK·LG 등 주요 그룹 전직 CEO와 임원, 현직 법률·경영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경영 컨설팅에 참여한 기업들은 경영전략, 인사·노무, 기술·생산·품질, 판로·마케팅 등 분야별 자문신청서를 미리 작성하고 현장에서 경영 애로사항을 직접 전문가들과 논의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전통시장 나눔 실천을 위해 노후화된 물받이 배관과 고객 화장실 공사 등 무등시장 상인회에 3000만 원 상당을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한경협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한경협과 협력을 더욱 확대해 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지역 내 창업자 대상 창업교육과 아이디어 사업화, 저출생 위기 극복 사업 추진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은 "요즘 경제가 어렵고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럼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소상공인들에게 소망버스를 통해 도움이 되고자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한경협은 지역경제 발전과 더 나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경제의 핵심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를 마련하는 일에 함께 나서준 한경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소망을 이루는 그날까지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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