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환경관리 유도"…한강청, 중소·영세사업장 기술지원

4~11월 수도권 30개 내외 중소·영세사업장 대상

본문 이미지 - 한강청이 지난 13일 협업 기관인 녹색환경지원센터, 환경기술인협회 등과 기술지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한강청 제공)
한강청이 지난 13일 협업 기관인 녹색환경지원센터, 환경기술인협회 등과 기술지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한강청 제공)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30개 내외의 수도권 중소·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기술을 지원한다.

환경기술지원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방지시설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영세사업장에 민간 전문가의 기술 진단과 점검 공무원의 법률 지원을 동시에 해주는 컨설팅 사업이다.

사업장별 여건을 반영해 △오염물질 방지시설 진단 △문제점 분석 △노후시설 개선 방안 및 법률 준수사항 안내 등을 하고 기술지원 결과보고서를 제공한다.

주요 컨설팅 사례로는 △대기방지시설 전처리 필터 재질 변경, 필터 교체 주기 단축 등을 통한 대기오염물질 감축 유도 △폐수의 특성에 맞는 응집제(미세 부유 입자를 엉기게 하기 위해 첨가하는 화학 약품) 및 투입량 안내 등을 통한 폐수처리시설의 공정 효율 향상 등이 있다.

한강청은 기술지원 활성화를 위해 지난 13일 협업 기관인 녹색환경지원센터, 환경기술인협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 개선 의견을 들었다. 이를 토대로 환경기술인협회 등은 홍보 및 전문 인력 참여를 확대하는 등 운영 방식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기술지원을 신청하려는 사업장은 한강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홍동곤 한강청장은 “환경기술지원이 중소·영세사업장의 환경관리 능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영세사업장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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