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문화재단이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행주대첩 투석전 '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 참가팀을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주요 전술이었던 투석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박 터트리기 대회는 돌 모형을 던져 왜군을 상징하는 전자박을 터트려 왜군을 먼저 물리치는 팀이 승리하는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총 6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 참가 팀은 가족·친구·동호회·학원·회사 등 전국 단위로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팀 모집 이후엔 오는 5월 24~25일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 열리는 고양행주문화제 기간 본 경기가 펼쳐진다.
행주대첩 투석전 '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는 상대 팀 진영의 박을 예정된 횟수에 맞춰 먼저 터트리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부와 가족부 등 2개 리그 총 96개 팀이 리그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대회 순위를 가리게 된다.
박 터트리기 대회 참가자 모집 요강 등 참가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올해로 7년 연속 경기 대표 관광 축제로 선정된 고양행주문화제에선 투석전 프로그램 외에도 한강을 배경으로 하는 드론 쇼와 수상 불꽃놀이가 만난 행주 드론 불꽃 쇼를 야간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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