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산업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산업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 및 안전 문화 캠페인 등을 실시하는 ‘노동안전 지킴이’ 활동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2월, 산업안전 분야 경력 및 자격을 갖춘 6명을 ‘고양시 노동안전지킴이’로 선발해 3월 10일부터 5일간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이들은 고양시 내 건설 현장 및 제조업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산업안전보건기준 위반 사항 △안전 재해 예방조치 위반 사항 등을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토록 지도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1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 노동안전 지킴이는 붕괴나 추락 등 급박한 위험이 있는 현장은 산업안전보건공단과 연계해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또한 안전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는 상시 순찰을 벌여 안전 수칙 준수 실천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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