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지역 내 여성·청소년을 위해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 내 주민등록·외국인등록·국내거소 신고가 된 2007년 1월 1일~2014년 12월 31일 여성·청소년이 대상이다. 매달 1만 4000원, 연 최대 16만 8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부모가 할 수 있다. 상반기 온라인 신청은 오는 6일부터 4월 11일까지 '경기민원24'에서 접수한다. 오프라인 신청은 오는 11월 14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시 가능하다.
지원금은 안산 지역화폐 '다온' 모바일 카드로 지급된다. 지역화폐 가맹점에 가입된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에서 생리용품 구입 시에만 사용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과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또 지난해 신청했더라도 올해 새로 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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