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의 대표축제인 도자기축제와 쌀문화축제가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됐다.
도자기축제는 4년 연속으로 경기도 대표 축제에 뽑혔다. 이들 두 축제는 대표축제 선정에 따라 각각 경기도비 2억 원을 받게 된다.
11일 이천시에 따르면 경기대표관광축제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를 글로벌 페스티벌로 성장시키기 위해 매년 도내 31개 시·군 축제를 평가해 선정한다. 주요 5개 평가 지표는 △축제 기획 및 컨텐츠 △축제 운영 △축제발전역량 △안전관리 △축제효과(성과관리)이다.
이천도자기축제와 쌀문화축제는 도내 22개 시군이 신청한 32개의 축제 가운데 최우수 등급을 차지해 2억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이천도자기축제는 △다수 단체와 마을 주민이 협력하는 축제 △국내 최대 도자예술마을에서 열리는 최다 도자명장 참여 축제 △2025년 도자 전시의 흥미로운 구성 △전통과 현대를 조화시키려는 노력도 △38년 축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이벤트 운영 △축제장인 도자예술마을의 복합문화시설 건립계획 △전략적인 프로그램 구성 △위험 요소를 사전 차단하는 행사장 안전관리 대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 쌀문화축제는 △강화된 콘텐츠로 방문객에게 차별화된 경험 제공 △이천쌀의 전통과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 홍보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희 시장은 “도자기축제와 쌀문화축제가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연속 선정돼 자부심을 느낀다. 올해 축제에도 많은 방문객이 오셔서 즐거운 경험을 쌓고 의미 있는 시간을 즐기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는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이라는 주제로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과 사기막골 도예촌에서 동시 개최된다.
이천쌀문화축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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