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장현지구 내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는 작년 11월 이 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사업계획서 제출했다. 사업계획서 평가는 시 공모지침서 및 내부규정에 따라 평가 분야별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진행됐다.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엔 지하 5층·지상 49층 1019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물 계획과 시 공모지침서에서 제시한 환승 정류장(환승센터), 환승주차장, 시청역과 연계되는 입체 보행 시설 및 공공 업무시설이 반영돼 있다고 시흥시가 전했다.
시는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와 30일 간 협상을 거쳐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사업'은 시흥시청역과 연결된 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자동차 정류장 부지를 복합 고밀개발을 통해 주상복합 부지로 전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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