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1) 김기현 양희문 기자 = 아버지가 함께 술을 마시던 아들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0분쯤 양주시 고암동 한 아파트에서 80대 A 씨가 60대 아들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B 씨는 가슴 부위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이날 B 씨와 함께 술을 마시는 과정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를 붙잡아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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