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의왕시가 한국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 지수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통안전 지수'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심각도별 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를 기초로 교통안전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수도권 지자체 가운데 올해 이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의왕시가 유일하다고 시 관계자가 전했다.
전국 기초지자체의 교통안전 지수 평균은 100점 만점에 78.98점이었고, 의왕시는 평균보다 약 5점 높은 84.03점을 기록했다.
특히 시는 보행자, 운전자, 도로 환경 등 3개 영역에서 교통안전 수준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과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