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뉴스1) 김기현 기자 = 27일 오후 8시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한 5층짜리 아파트 4층 세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주민 1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인근 3∼7개 소방서에서 장비 31∼50대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이어 장비 31대와 인력 9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20여 분 만인 오후 8시 24분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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