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뉴스1) 김기현 기자 = 22일 오후 11시 29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재활용선별센터(이하 센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센터 1개동 약 600㎡가 타고, 재활용품 선별기기 등이 소실되는 등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이 날 당시 센터 내부에 있던 직원 2명은 모두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로 11분 만인 밤 11시 4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현장에 장비 36대와 인력 11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신고 접수 2시간 30여 분 만인 23일 오전 2시 6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센터 야적장에서 화학적 요인에 의해 불이 최초 시작된 후 건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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