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첫 공공주도' 영광 약수 해상풍력, 상업발전 시작

23일부로 행정절차 모두 마무리

영광 약수 해상풍력 발전 현장.(전남개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4.23/뉴스1
영광 약수 해상풍력 발전 현장.(전남개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4.23/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지역 첫 공공주도 해상풍력사업인 '영광 약수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23일부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상업 발전을 개시한다.

4.3㎿ 규모의 약수 해상풍력은 영광군 백수읍 2.5㎞ 부근 해상에 전남개발공사가 지방공기업 최초로 시행한 시범사업이다.

2019년 10월 산업부의 발전사업 허가를 득하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2024년 11월 해상 설치를 모두 마치고 종합 준공검사 과정을 거쳐 5년 7개월 만에 상업발전을 시작했다.

상업발전을 개시하면서 연간 9791㎿h의 전력을 생산해 4000가구에 청정에너지를 공급하고, 14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탄소 감축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공사는 이번 성공을 바탕으로 공사가 현재 추진 중인 완도 장보고 해상풍력(400㎿), 신안 후광 해상풍력(323㎿) 등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남은 전국 허가량의 60%에 달하는 18.6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성과를 토대로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영광 약수 해상풍력의 상업발전 개시는 전남의 해상풍력 시대를 개막하는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이를 계기로 전남에 질서 있는 해상풍력이 보급되도록 중심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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