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 13개 시·군 16개 사 시내·군내버스 노사의 2025년 임단협 교섭이 모두 타결됐다고 20일 전남지방노동위원회가 밝혔다.
타결된 지역은 시내버스의 경우 6개 사(여수 3개 사·순천 2개 사·광양 1개 사), 군내버스는 강진·고흥·곡성·구례·무안·영광·영암·함평·화순 등 10곳이다.
앞서 각 노조는 사측과의 임금 협상에 대한 이견 등으로 전남지노위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했다.
조정 신청 이후 전남지노위는 버스 분쟁 해결 전담팀을 꾸려 조정 기간동안 노사 설득과 대안을 적극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까지는 위원회에 조정 신청한 전남 버스 중 4~6개 사의 조정 결렬에 따른 버스 파업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고동우 전남지방노동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노동분쟁에 대해 적극적인 조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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