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6·3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호남권(광주·전남·전북) 경선이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17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호남권 경선은 23일부터 26일까지 권리당원과 전국대의원 투표로 진행한다. 합동연설회는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3시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권리당원 투표는 온라인과 ARS 방식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투표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26일 오전 9시부터 연설회 종료 후 30분까지 하면 된다.
ARS 투표는 24~25일 이틀간 할 수 있다.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3번 걸려 오는 전화를 받아 참여하면 된다.
25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2번 걸려 오는 전화를 통해 투표할 수 있고,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권리당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전국대의원은 호남권역 합동연설회 당일인 26일 오후 3시 투표를 진행한다.
당원이 아닌 일반 국민은 21일부터 27일 사이 이틀에 걸쳐 투표하면 된다.
최종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투표 50%를 반영하며 권역별 경선 투표 결과와 일반 국민투표 결과를 합산해 마지막 경선일인 27일 수도권 대회에서 확정된다.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은 16일부터 27일까지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수도권·강원·제주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1차 순회 경선은 충청권으로 16~19일 권리당원과 대의원 투표를 실시한다. 2차 영남권은 17~20일, 호남권은 23~26일, 재외국민선거인단 투표는 24~26일, 수도권·강원·제주 순회투표는 24~27일 진행한다.
민주당 경선 후보는 이재명 전 대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3명이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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