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공공임대주택 '고흥스테이 2호'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남양면 귀농귀촌행복학교 내에 조성한 고흥스테이 2호는 지방소멸기금 31억 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이 시설은 △단독 및 다가구주택 11호 △공동 실습 농장 △세대별 텃밭 △농자재 보관창고 등을 갖추고 있다.
고흥스테이 2호는 고흥군으로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외지인에게 임시 주거 공간으로 제공한다.
입주 세대는 원룸형으로 단독주택 5호와 다세대주택 6호 등 총 11세대를 모집하며 세대별 텃밭도 함께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고흥군 외 타 지자체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외지인으로 입주 전까지 신청한 모든 세대가 고흥군으로 주소를 이전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16일부터 5월 9일까지 3주간이며 월 임대료는 15만 원(보증금 150만 원)이다. 냉장고, 인덕션, 에어컨, 블라인드 등 기본 옵션이 제공된다. 전기세, 수도세 등 각종 공과금은 입주자 부담이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 서식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ds@news1.kr